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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다리가 너무 잘 붓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분들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리 저림, 종아리 저림이 동반되는 하지정맥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혈관 질환의 일종으로, 다리와 발의 정맥이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의 판막이라는 것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혈액이 심장으로 제대로 가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역류하면서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고인 혈액의 양이 혈관의 한 부위에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부풀어 오르면서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한 혈관의 돌출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
하지정맥류는 여러 원인 복합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강력한 요소는 가족력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하지정맥류 가족력이 있는 환자 중에서 80%는 어머니 쪽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두 번째는, 호르몬의 영향입니다.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 등, 호르몬의 변화가 하지정맥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밖에도 너무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나, 과체중, 몸에 꽉 끼는 옷의 착용을 즐겨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초기의 하지정맥류는 초음파 검사에서만 관찰되며, 보기에 특별한 이상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심해질수록 치료도 힘들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초기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종아리 뒤쪽에 혈관이 거미줄 모양처럼 나타난다.
2. 다리에 쥐가 나는 근육경련이 자주 발생한다.
3.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4. 다리에 전체적인 부종과 묵직한 느낌이 든다.
5. 여성의 경우, 생리 전에 항상 다리가 많이 아프다.
많이 해당될수록 하지정맥류인 가능성이 높고, 특히 혈관이 울퉁불퉁 많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아리 저림 증상은 하지정맥류와 더불어 디스크로 인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수술적 치료는 압박 스타킹 착용이나 약물치료등이고 수술적 치료는 레이저부터 정맥절제술까지 다양합니다.
분명한 것은 정맥질환의 경우에는 역류되는 혈관을 제거해야 완치가 된다는 점인데요.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피부 절개하여 정맥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정맥을 경화제로 없애는 요법도 있고, 최근에는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서 역류된 혈관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수술이 무서워서 치료를 피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물론 초음파를 했을 때 혈관이 역류되지 않은 정도라면 꼭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해요.
하지정맥류 예방습관
1.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하지정맥류가 장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나, 발가락을 종아리 쪽으로 쭉 당겨서 종아리 근육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2. 적정 체중 유지하기
과체중이 되면, 하지정맥류의 위험이 커지는데요. 적당한 유산소운동을 통해 체중관리와 더불어 종아리 근육 자체를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짠 음식을 줄이고 살짝 싱겁게 먹는 식단을 통해 붓기와 고혈압을 예방해야 합니다.
3. 원활한 혈액 순환 도와주기
정맥피가 고이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데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거나 허벅지와 복부에 꽉 끼는 옷은 입지 않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기 전이나 평소에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베개 하나 높이로 들어 올려 정맥의 압박을 낮춰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있는 생활습관은 하지정맥류가 생기기 딱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신속한 초기 치료가 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심각해진다고 하니 다리 저림, 종아리 저림 등 증상이 의심이 될 때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