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상 및 예방방법 예방접종

폐렴은 숨을 쉬는 경로 중 호흡세기관지 이하 부위의 폐 조직에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염증반응과 경화가 일어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폐렴의 증상, 예방방법은 무엇일까요?

 

 

 

폐렴 증상

 

폐렴은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 발열,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 흉부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호흡기 증상 외에도 피로감, 두통, 구역, 구토, 복통, 설사, 근육통 및 관절통 등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원인은 대부분 감염성 폐렴으로 병원체에 따라서 세균, 바이러스, 진균(곰팡이), 비정형균, 결핵균, 리케치아, 기생충 등이 있습니다. 감염성 폐렴 외에 흔치 않지만, 화학물질, 가스 흡인, 방사선 치료, 약물, 알레르기 등에 의해서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렴 치료 방법

 

폐렴은 원인균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세균성 폐렴

 

일반적으로 원외폐렴(지역사회 획득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여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치료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 발생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으나, 시일이 지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폐렴 치료기간

 

 

단기 치료

 

통상적으로 항생제는 7~10일을 투여하지만, 원인 미생물, 환자 상태, 항생제 종류, 치료에 대한 반응, 동반 질환 및 폐렴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를 위해서는 48~72시간 동안 발열이 없어야 하고, 치료 종료 전 임상 징후 중 1개 이상이 남아있으면 안 됩니다.

 

장기치료

 

균혈증을 동반한 포도상구균 폐렴, 폐 외 장기의 감염이 동반되거나 초기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았을 경우 단기 치료로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조직괴사 징후가 있는 경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레지오넬라(Legionella) 폐렴도 최소 14일 이상 장기 치료를 해야 합니다.

 

 

폐렴 예방 방법은?

 

인플루엔자(독감)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있고,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등 접종 대상이 되는 경우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매년 유행 바이러스가 바뀌므로 매년 가을마다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금연은 폐렴 예방에 아주 중요합니다. 폐렴 발생의 약 1/3이 흡연과 관련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인에게는 금연과 충분한 영양공급이 폐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폐렴 예방 접종

 

성인은 프리베나 13과 프로디악스 23가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맞을 수 있습니다. 이들 백신은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으로 구분됩니다.

 

프리베나 13

 

폐렴구균의 혈청원 중 많이 걸리는 혈청형 13가지를 예방하는 단백결합 백신입니다. 폐렴구균 예방 접종 가격은 12~13만 원 정도이며, T세포가 B세포를 활성화해 항체를 형성하고 면역기억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23가에 비해 효과가 우수합니다. 폐렴 45%를 예방하며, 중이염, 뇌수막염, 균혈증 예방도 가능합니다. 성인은 평생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프로디악스 23

 

혈청형 23가지를 예방하는 다당 백신입니다. 폐렴구균 예방폭은 넓지만 예방율이 고르지 못하며, B세포가 독립적으로 항체를 생산하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프리베나 13에 비해 약합니다. 따라서 5년에 한 번씩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회 접종 시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은 5만 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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