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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로 눈이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 '인공눈물'입니다.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 등으로 눈이 뻑뻑하거나 눈물이 부족하게 분비될 때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건조한 눈에 꼭 필요한 인공눈물! 눈 건강을 위해 인공눈물 구입처와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눈물 구입처
인공눈물은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처방전 없이도 구입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안약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의료 치료 중인 경우, 임부나 소아에게 사용 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인공눈물 사용 후 통증, 시야 변화, 지속적 충혈, 자극감 등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3일 이상 지속 혹은 악화되는 경우에는 인공눈물 투약을 중단하고 반드시 의사와 증상을 상의해야 합니다.
인공눈물 사용방법
눈이 건조하다고 인공눈물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에 따라 다양한 성분과 농도를 갖고 있는데, 성분에 따라 하루 점안 횟수가 제한될 수도 제한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일반 인공눈물에 비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내성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해진 투약 횟수는 없는 편인데요. 하지만 하루 4~6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시 미세 플라스틱이 인공눈물에 들어갈 수 있어 개봉 후 한두 방울 정도는 버리고 넣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일회용 인공눈물이 아닌 다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할 경우라면 하루 점안 횟수는 4번 이내가 가장 좋습니다.
인공눈물 종류 및 사용 횟수
● 하루 4-6회 : 1회 점안시 1-2방울 넣어주기
● 일회용 점안액(보존제 첨가 X) : 1회 사용 후 버리기(미생물 증식으로 인한 2차 감영 우려)
● 다회용 점안액(보존제 첨가 O) : 사용 후 뚜껑 잘 닫아주고 개봉 후 한 달 이내에 사용하기
인공눈물을 넣을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은 '손 씻기'입니다. 안약을 넣다가 또 다른 세균에 오염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손을 닦은 후에 안약을 넣어야 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누워서 눈을 위로 향하게 한 후, 엄지와 검지로 아래 눈꺼풀을 아래로 살짝 당깁니다. 이렇게 만든 공간에 안약을 넣으면 되는데, 이때 용기 끝이 눈꺼풀이나 눈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인공눈물 주성분이나 첨가제에 따라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보머 성분의 인공눈물은 점안 후 바로 취침할 경우 눈꺼풀의 점착 위험이 있으므로 취침하기 최소 30분 전에 점안하도록 합니다.
2가지 점안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소 5분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것이 좋은데요. 카보머 점안제를 다른 점안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15분의 간격을 두고 카보머 점안제를 가장 나중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사항
1. 인공눈물 사용 시 렌즈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용액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달라붙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으며, 인공눈물 속 방부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돼 각막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2. 인공눈물과 다른 안약일 같이 사용한다면 인공눈물은 마지막 순서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을 먼저 넣으면 눈 표면에 막을 형성해 다른 안약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인공눈물은 30분 이상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3.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전 눈에 통증이 심하거나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사 치료를 받는 경우, 임부나 소아의 경우 사용 시 의사 또는 약사와 충분한 상의 후 사용해야 합니다.
4. 인공눈물을 사용한 후에는 드물게 경미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어 시야가 선명해질 때까지 운전이나 기계 조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및 눈질환 증상 및 예방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봄입니다. 하지만 매년 황사에 꽃가루, 자외선까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기도 한데, 이런 시기에는 안구건조증과 각종 안구 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눈은 한번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