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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봄입니다. 하지만 매년 황사에 꽃가루, 자외선까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기도 한데, 이런 시기에는 안구건조증과 각종 안구 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눈은 한번 건강을 잃으면 예전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워 미리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오늘은 봄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및 눈질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봄철 안구건조증 심해지는 이유?

     

    이맘때 가장 흔히 호소하는 눈 질환이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 내에서 눈물이 지속적으로 일정량 생성, 유지돼야 윤활 작용이나 살균작용이 이뤄집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는 눈물이 쉽게 증발됩니다.

     

    여기다 오랫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 TV를 보는 습관까지 겹치면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눈이 따갑거나 시리고, 충혈되거나 뭐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가렵거나 불편해지는 안구건조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예방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눈을 깜박이는 횟수를 의식적으로 늘리면 도움이 됩니다. 실내 온도는 낮추고 습도는 높여야 하며, 인공눈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 및 예방

     

    야외에서 황사나 꽃가루에 노출된 뒤 눈이 충혈되거나 붓는 증상, 가렵거나 화끈거리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알레르기 결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은 원인 물질을 피하면 나아지지만, 재발하거나 만성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 초기에 치료하길 권합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습니다. 

     

     

     

     

     

    외출할 땐 선글라스를 끼고,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는데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빨리 렌즈를 빼야 합니다. 실내는 습도가 50%를 넘지 않도록 하고, 곰팡이가 자라지 않게 살균제나 표백제 등을 적절히 사용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백내장 증상 및 예방

     

    겨울 동안 약한 자외선에 길들여져 있던 눈이 갑자기 봄철 강한 자외선을 만나면 적응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가령 각막이 손상돼 염증이 생기거나,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밝은 곳에 있을 때 잘 보이지 않거나, 어두운 곳에서 불빛이 번져 보이거나, 한눈으로 보면 사물이 둘로 보이는 경우에 백내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밖에 나갈 때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꼭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운전하는 동안에도 되도록 선글라스를 끼고, 직사광선이 바로 들어오는 실내에 있다면 블라인드를 내려두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