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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예방

다락방유키 2023. 5. 19. 10:20

목차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졌거나 심하게 피곤하면 나타나 면역력의 지표로 여겨지는 병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예방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합니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특정 바이러스가 새롭게 몸에 침투해서 걸리는 병이 아니라,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병합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 접종을 한 사람은 몸 안 신경절에 평생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남아 면역력이 떨어질 때 대상포진으로 발병합니다.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예방

     

     

    대한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98~100%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성인이 대상포진 발생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대상포진은 50대 이상이라면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대상포진 바이러스 재활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와 기능이 떨어지며, 이러한 변화가 대상포진의 발생과 중증도를 높입니다. 또한 대상포진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대상포진을 경험했던 사람에게서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서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발진 자체로 심각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예방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주에서 길게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만성피로, 수면장애, 식욕부진,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대상포진은 세균의 2차 감염에 의한 피부 병변과 시력장애, 신경마비, 뇌수막염,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비롯한 이런 합병증들은 중장년층에게 잘 발생합니다.

     

     

     

    예방

     

    대상포진은 후유증과 합병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대한감역학회는 만성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은 50세 이상부터, 일반 성인은 60세 이상부터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대상포진 백신은 예방효과가 50% 정도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예방률 90%를 넘는 강력한 대상포진 백신도 나왔습니다.

     

    대상포진 원인과 증상, 예방

     

    대상포진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이 나 다양한 합병증도 문제지만 입원 등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질병이므로 비교적 젊은 50대라도 건강에 자신하지 말고 운동, 적당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등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만약 몸 한쪽 부분에 심한 통증이나 띠 모양의 수포 등이 발생하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초기 치료를 해야 합병증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