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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몸의 관절은 퇴행성변화로 인해 약해지게 됩니다. 실제로 골밀도를 검사해 보면 20~30대까지 골밀도가 가장 높고 그 이후로 골밀도는 조금씩 감소하는데요. 골밀도가 떨어지면​ 관절이 약해지면서 각종 관절 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유 없는 골절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골다공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세한 진단 없이는 판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과 정기진단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오늘은  골다공증의 원인 와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 골다골증

     

     

    골다공증?

     

    우리 몸의 관절은 1년마다 10%의 새로운 뼈로 교체되며 흡수되고 생성되는 재형성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관절은 노화로 인해 뼈의 밀도가 낮아지면서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부러지거나 손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골격계 질환을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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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은 대부분 65세 이상의 노인층으로 관절의 퇴행으로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칼슘부족, 저체중이나 뼈가 가는 경우, 갱년기 여성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음주, 흡연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됩니다.

     

     

    골다공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흑인보다는 백인 또는 동양인이 걸리기 쉽습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같은 부위의 재골절 위험성이 2배에서 10배까지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검사

     

    골다공증은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되는데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건강한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T점수)'를 기준으로 일정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65세 이상의 남녀, 갱년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있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

     

     

    우선 골다공증은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양제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50세 미만은 하루 1.000mg 50세 이상은 하루 1,200mg의 칼슘 섭취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부족하거나 같은 부위에 재골절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관절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는'척추체 성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척추체 성형술은 골절된 척추 부위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의 본래 높이를 복원하는 수술로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다음 날 즉시 퇴원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적습니다.

     

     

     

    골다공증 예방법

     

    10대에서 20대 무렵 가장 튼튼했던 뼈조직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약해집니다. 일생 중 가장 튼튼한 뼈 상태를 ‘최대골량’이라 하는데, 최대골량은 이후 평생의 뼈 건강을 좌우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젊은 시절부터 최대골량을 충분히 높여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대골량은 유전적 영향이 가장 크지만, 청소년기에 걷기, 달리기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고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최대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인이 된 이후라면 뼈 건강을 돕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 주 2회 이상의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운동은 노화를 억제하고 체력과 균형감각을 증가시켜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적극 권장합니다.

     

     

    골다공증에는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가장 중요하지만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백질은 매일 3∼4회, 채소류는 매 끼니 2가지 이상, 과일류는 매일 1∼2개, 우유·유제품은 매일 1∼2잔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 햇볕을 적당히 쬐는 것도 중요합니다.